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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고려대 캠퍼스타운·나와 기업과 맞손
2025. 6. 10.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10일, 진흥원 본원에서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및 ㈜나와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 캠퍼스타운이 보유한 고숙련 외국인 유학생 인재 POOL을 대상으로 세종시를 홍보하고, 이들과 세종시 기업을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의 세종시 유치 및 취·창업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 ▲ 유학생 지원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 고려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의 세종시 진출 기회 확대 ▲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세 기관은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초청 및 기업 채용연계 등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나와는 해당 박람회를 통해 고려대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실제 채용을 성사시킨 경험이 있으며, 이번 협약에서도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주도할 민간 파트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세 기관은 수도권 외국인 유학생 인재 POOL을 공유하고, 하반기 세종시 외국인 유학생 초청 행사,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고숙련 외국인 인재의 세종시 정착과 지역기업 채용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세종을 잇는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협력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이 세종에서 역량을 펼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