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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이 라임으로···한·일 협력 자원 순환 실증 눈길

2025. 6. 4.

[이넷뉴스] 스타트업 분야에서 한일이 손잡고 종이컵에서 라임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모델을 실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본사를 둔 '애드리브웍스'는 한국의 친환경 기술 스타트업 'NAWA'와 협력해, 고베 모토마치 지역에 위치한 ‘Norosi.Kobe’에서 스마트 재활용 시스템에 대한 실증 실험(POC)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애드리브웍스'는 일본 내 민관 협력형 스타트업 비즈니스 빌더즈 스튜디오 및 해외 스타트업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기업으로, 일본 지자체와 지역 기업, 벤처캐피털(VC)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번 실증 실험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6월부터 9월까지는 렌탈 방식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업의 핵심은 ‘음료 컵 하나가 다시 음료로 돌아오는’ 순환 구조에 있다. 'Norosi.Kobe' 매장 2층의 카페 공간에서 고객이 음료를 마신 후, 사용한 종이컵을 1층에 설치된 'NAWA'의 스마트 수거기 '커프크루'에 투입하면 자원순환의 프로세스가 시작된다.

회수된 종이컵은 일본의 친환경 스타트업 파트너를 통해 비료로 전환되며, 이 비료는 '애드리브웍스'가 운영하는 라임 농장으로 보내져 재배에 사용된다. 수확된 라임은 다시 'Norosi.Kobe'로 돌아와 신선한 라임주스로 제공, 하나의 자원 순환 사이클을 완성하게 된다.

'NAWA'기업은 이번 일본 실증을 시작으로, 자원 순환형 인프라를 도시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생활 속 지속가능성'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leemy@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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