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인 친환경 순환경제 기술 스타트업 'NAWA'는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인 ‘IVS 2025 KYOTO’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토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작년에는 AI와 Web 3.0 기술 중심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던 반면, 올해는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함께 차세대 블록체인 트렌드에 대한 심층 패널 토론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업체는 이번 IVS 행사에 ‘나오리그’ 이경륜 대표의 초청으로 참가하였으며, 밋업 세션을 통해 약 30곳의 일본 현지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이는 'NAWA'가 일본 시장 진출 이후 추진해 온 현지 파트너십 확대 및 기술 교류의 일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배민규 이사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생태계와 스타트업 간 활발한 교류의 현장을 직접 체감하며, 기술 기반의 지속가능 경영 전략에 있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업체는 이번 'IVS 2025' 참가를 계기로, 자사의 순환형 컵 수거 시스템 ‘커프크루’를 포함한 친환경 기술 역량을 일본 내 유통시설, 지자체,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s://www.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