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최근 한국 전통문화대학교 창업팀 ‘소솜’ 이 ‘NAWA’ 기업과 손잡고 ‘모꼬디’라는 한국 전통 명화를 재해석한 보드게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NAWA’ 기업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창업팀 ‘소솜’은 작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드게임 ‘모꼬디’는 놀이나 잔치 따위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이라는 뜻으로, 83장의 카드를 보고 그림에 있는 연상되는 단어를 말하고 맞추는 게임이다. 83장의 카드는 민화, 김홍도의 평안감사향연도, 신윤복의 월하정인 등 전통 명화를 재해석한 일러스트로 그려졌으며 QR로 제공되는 설명북에는 말과 카드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NAWA’ 기업은 “전통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도 참여가 가능한 게임이기에 전 연령이 즐기기 좋으며, 사고하고 말하는 능력을 높임과 동시에 전통 명화에 보다 편하게 다가가도록 설계하였다”라며 “앞으로 교육용 보드게임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모꼬디’ 제작에 참여한 소솜의 대표 무형유산학과 정혜원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명화를 알리자는 목적으로 보드게임을 제작했다”며 “무형유산학과 박지연, 문화재관리학과 성지수, 전통미술공예학과 이현정, 박영주, 이지홍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꼬디' 보드게임은 다가오는 3월 고려대학교와 성신여대 부근 보드게임카페에서 시범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evelev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