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식품 기술 스타트업 'GIMME SABOR'와 MOU 체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5’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KITA)와 한국산업은행(KDB)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1,100여 개사와 글로벌 대기업·투자사 250여 개사가 참여, 총 3600여 건의 1:1 투자 상담이 진행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넥스트라이즈는 혁신 기술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창업가 2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의 장으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전시와 세미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이 가운데, 2년 연속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주)NAWA는 자사의 기술과 비전을 '넥스트라이즈 2025'를 통해 다시 한번 시장에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페인의 식품 기술 스타트업 'GIMME SABO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향후 비즈니스 확장과 글로벌 협업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양사는 향후 화상 회의를 통해 협업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부스 운영에서는 특히 인상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주)NAWA에 소속된 외국인 직원 세 명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자사 기술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운영 방식을 선보였다.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무협약을 이끈 사원 데니얼은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의미 있는 파트너십도 시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퍼블릭뉴스통신(Public news-network for TTL)(http://www.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