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몬드라곤 대학교 서울랩(Mondragon Unibertsitatea Seoul Lab) 학생들이 3월 4일 친환경 스타트업 'NAWA'를 방문하여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메이커랜드' 공간에서 시작하여 'NAWA'기업의 사무실에서 행사가 종료되었다. 'NAWA'는 20대 청년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는 기업으로, 일회용 컵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쓰레기통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이 스마트 쓰레기통은 스스로 오물을 버리고 세척 건조 압축되는 기능을 갖추어 대학과 카페 이외 공공장소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컵의 재활용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연구하는 몬드라곤 대학교 서울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NAWA'의 창업 과정과 기술 개발 과정, 시장 진입 전략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스마트 쓰레기통의 작동 원리를 확인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몬드라곤 대학교 서울랩 관계자는 "'NAWA'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의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실제 창업가들의 고민과 해결 과정을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NAWA' 측 역시 "해외에서 지속 가능성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친환경 기술과 솔루션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몬드라곤 대학교 서울랩은 혁신적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창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업 방문 및 협업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